포트폴리오를 전반적으로 수정했다. 너무 여러가지 주식을 담고 있는 것 같아 장기적으로 가지고 있을 자신이 없는 회사들은 모두 처분했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너무 많은 분산투자는 오히려 독
주식을 너무 한곳에 몰빵하지 않고 여기저기 분산 투자 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지나친 분산 투자는 오히려 좋은 몇가지 우량주를 집중해서 사는 것 보다 수익률 면에서 많이 떨어질수 있다. 보통 리스크를 줄이려고 분산투자를 권유하지만 내가 여기에서 언급 했듯이, 너무 많은 종목을 담을 필요는 없다. 주식의 종류가 30개 이상이 넘어가면 주식을 1000 종목을 가지고 있는 것과 크게 리스크면에서는 다르지 않다.
잘 모르는 회사는 투자 하지 말아야
초반에 M1 Finance 에 가입했을때 내가 즐겨보는 유투버중 하나인 Joseph Carlson 의 파이를 받아서 내 목표대로 수정을 했다. 물론 모든 회사를 나름대로 분석은 하였지만 몇가지 회사들은 분석이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은 상태에서 분산투자에만 신경을 써서 너무 여러 분야의 주식들 담게 되었다. 그런 과정에서 결국 51개의 주식들을 선택하게 되었고 원래 목표였던 30개 내외 보유에서 크게 벗어 나게 되었다.
그가 가지고 있는 종목들이 나쁜 종목이라는 말은 아니다. 다만 그의 포트폴리오는 배당금과 현금 흐름에 초첨이 맞춰 있기 때문에 가치주에 많이 편중이 되어 있고 내가 추구하는 장기 성장과는 투자 스타일이 다르다. 나도 결국엔 배당금으로 가겠지만 그것은 경제적 자유라는 목표를 이루고 나서 좀더 안정적인 수입원이 필요할 때에 포트폴리오의 리밸런스를 통해 이루어낼 생각이고 10년 정도는 장기 성장에 목표를 두게 될거 같다. 내 전략은 업계를 선도하는 회사(1등주)들을 보유하는 것이다.
간소화된 포트폴리오
이번에 정리한 주식들은 정보 통신(Telecom), 기본 자재(Basic Materials) 및 유틸리티(Utility) 분야의 주식들이다. 또한 몇 가지 은행 주식(Finance)과 산업 주식(Industrial) 을 매도 했다. 모두 괜찮은 주식들이지만 앞에 언급한 것과 같이 저평가된 가치주 혹은 배당금 받기 좋은 종목들이었다고 생각한다. 아래는 세부 사항이다. 자동으로 매도가 되는 과정에서 그 돈이 자동으로 다른 파이의 종목들로 매수가 되었다. 어떤 종목을 추가 매수 할것인가 정할 수가 없었다.
파이를 조정하고 Slice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M1 Finance의 불편한 점을 발견했다. 다른 게시물에서 다시한번 다룰 생각이지만 간단히 이야기 하면, 돈을 정기적으로 이체하고 자동 투자를 설정한 상태에서 더이상 사고 싶지는 않지만 팔지 안고 보유만 하는 것이 쉽지가 않다는 것이다. 전체 파이를 제거하면 파이에 속한 주식들이 다음 날 모두 자동 매수가 되어 버린다! 물론, 같은 비율로 다른 파이를 만들면 매도 매수가 서로 상쇄되어 판매가 이루어 지지 않는 다고 하는데, 파이안에 또다른 파이가 있는 복잡한 구조라면 이게 말처럼 간단하지가 않다. M1 이 도박성 잦은 단타치기를 지양하고 장기 투자에 적합하게 만들어 져 있기때문에 일부러 이렇게 의도된 것일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를 할수 있도록 나중에라도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다.
내 포트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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